28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82회에서는 정준호-이하정 부부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며 반가움을 안긴다. 정준호는 영화 '히트맨'을 통해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해 연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하정이 딸 유담이와 함께 영화 시사회에 직접 출동해 응원을 전하는 모습이 담기며 특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하정은 결혼 후 처음으로 남편을 위한 내조 도시락 만들기에 도전했던 터. 하지만 이하정은 시작부터 유담이 달래랴 도시락 만들랴 불안한 기운을 내뿜더니, 결국 빵을 다 태워버린데 이어 냄비에 끓이던 생강차 역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만드는 놀랍고도 어설픈 실력을 드러냈다. 이어서 무슨 맛인지 도통 알 길 없는 오묘한 맛의 샌드위치까지 완성시키며 아맛 공식 요리 곰손 다운 행보를 인증해 주위를 들썩였다.
우여곡절 끝, 이하정은 유담이를 데리고 부랴부랴 시사회로 출동해 정준호와 함께 열연한 주연배우 권상우, 이이경, 황우슬혜를 만나게 됐다. 특히 원조 딸바보 권상우는 유담이를 보자마자 눈을 떼지 못하더니 촬영 내내 유담이만 안고 있는 유담이 껌딱지 면모를 보여 흐뭇한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처음 만나자마자 삼촌 이모들을 사르르 녹여버린 인생 7개월 차 유담이의 필살 애교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