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4회에서는 이동국 감독과 함께 세 번째 경기에 나서는 FC슛돌이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상대는 축구선수 손흥민의 형 손흥윤이 이끄는 춘천의 '손 축구아카데미'다. 아직 베일에 싸인 '손 축구아카데미' 팀은 FC슛돌이와 치르는 이번 경기가 첫 공식 경기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꼬마 메시' 김지원의 활약이 예고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단 김지원은 현란한 드리블과 상대 선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 등 공을 감각적으로 다루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선수다.
앞서 FC슛돌이에는 '꼬마 부폰', '꼬마 조현우'로 불리며 철통 수비를 펼친 골키퍼 이정원의 '슈퍼 세이브' 향연이 시청자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슈팅 능력도 뛰어난 이정원의 만능 에이스 활약은 코치진들을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