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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임신 5개월차' 최지우,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출연 "조만간 촬영 예정"

조지영 기자

입력 2020-01-19 16:26

 '임신 5개월차' 최지우,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출연 "조만간 촬영…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지우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박지은 극본, 이정효 연출) 카메오로 출연할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 측은 19일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조만간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며 역할은 비공개다.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와 그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의 특급 장교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멜로 드라마로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 등이 출연한다. '푸른 바다의 전설' '별에서 온 그대'의 박지은 작가가 극본을, '로맨스는 별책부록' '라이프 온 마스' '굿와이프'의 이정효 PD가 연출을 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9회는 숱한 위기를 거쳐 드디어 북한 땅을 떠나게 된 윤세리(손예진)와 리정혁(현빈)의 가슴 아픈 이별이 그려져 화제를 모았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1.5%, 최고 12.7%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사랑의 불시착'은 이러한 흥행을 굳히기 위해 최지우를 카메오로 섭외,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사랑의 불시착'은 리정혁의 부하이자 한국 드라마 없이 못 사는 북한의 열혈 드라마 마니아인인 김주먹(유수빈)의 서사를 다룬 에피소드에서 최지우를 언급했다. 윤세리가 2003년 방송된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열연을 펼친 최지우의 팬임을 자처한 김주먹에게 "통일이 된다면 지우 언니와 같이 점심 식사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최지우의 '사랑의 불시착' 카메오 소식에 시청자는 '김주먹과 최지우의 만남이 성사되는 것이 아니냐'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 특히 최지우는 2018년 1년간 교제한 일반인 남성과 비공개 결혼식을 발표했고 지난달에는 임신 소식을 알려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오는 5월 출산을 앞둔 '임신 5개월 차' 최지우가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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