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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앞서 팬투표 개시

남정석 기자

입력 2019-12-16 14:43

한국e스포츠협회,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 앞서 팬투표 …


한국e스포츠협회는 내년 1월 17일 '2019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하기에 앞서 16일부터 '스타즈' 온라인 팬 투표를 시작한다.



헌액식은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을 선발하고 기념하는 자리이다. 현역 선수 중 헌액자 선정 기준을 충족한 선수를 선정하는 '히어로즈', 은퇴 선수 중 영구 헌액자를 선정하는 '아너스', 종목선정기관 종목(전문, 일반)에서 올해 대회에 입상한 선수 중 투표를 통해 1년간 e스포츠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스타즈' 등 총 3개 부문을 선발한다. 2018년 기준으로는 '히어로즈'에 163명, '아너스' 5명의 e스포츠 선수가 헌액돼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된 국내외 e스포츠 대회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1차로는 종목사 및 감독, 해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검수위원회가 자료를 검수하고, 2차로 협회, 언론, 팀, 종목사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헌액자 후보를 선정하면 3차로 선정위원회, 투표인단 또는 온라인 팬 투표를 통해 최종 헌액자 및 수상자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올해 '히어로즈'는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7명이 추가로 확정됐으며, 영구 헌액되는 '아너스'는 선정위원회의 후보 선정에 의해 2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라 현재 투표인단의 투표에 들어간 상황이다.

e스포츠 팬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활약한 e스포츠 선수를 뽑는 '스타즈'에는 총 18명의 선수가 후보에 올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김동하, 김태민, 김태상, 김한샘, 박진성, 이상혁, 이상호, 조세형 등 8명,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선 강태민, 고정완, 박정영, 차승훈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 '스타크래프트' 종목에는 이영호, 정윤종 등 2명,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는 박령우, 어윤수 등 2명, '카트라이더' 종목에는 문호준, 박인수가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팬 투표를 통해 최종 6인이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구역에 1년간 전시될 예정이다.

'스타즈'를 뽑는 팬투표는 22일까지 투표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1인당 1회, 총 6명의 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및 헌액식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e스포츠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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