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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VIP' 장나라에 문자 보낸 범인은 '표예진'…이청아 '미투폭로'

이지현 기자

입력 2019-12-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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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에 문자 보낸 범인은 '표예진'…이청아 '미투폭로'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장나라에게 문자를 보낸 사람이 표예진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이 온유리(표예진)을 선택했다.

나정선(장나라)은 아기방을 치웠다. 박성준(이상윤)은 어머니를 보내는 온유리(표예진)의 곁을 마지막까지 지키며 위로했다.

나정선은 울산지점 발령에 부사장(박성근)을 찾아갔다. "이번 인사가 박성준, 온유리의 불륜을 덮기위해 저를 희생양으로 삼으실꺼면 좌시하지 않을거다. 이 모든 일을 공론화 할거다"라며 "전 이미 많은걸 잃었다. 이로 인해 잃는건 부사장님이 더 크실거다"라고 협박이 아닌 보호하는 것임을 밝혔다.

온유리가 출근 길에 들고 온 우산을 본 나정선은 이현아(이청아)에게 "둘이 다시 만나는 것 같다. 난 이렇게 망가졌는데, 행복할까"라며 괴로워 했다.

송미나(곽선영)는 이현아에게 배 이사(장혁진)에 협박 당한 사실을 고백했고, "그런용도로 쓰일 줄 몰랐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현아는 나정선과 상의한 후 동종업계 제보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이현아는 "1년 전 성진백화점 배이사에게 강간 미수 사건의 패하자다"라고 자신을 당당하게 밝히며 "또 다른 피해자가 있어서 알린다"고 설명했다. 이에 배 이사는 이현아의 과거 사진을 게재하며 맞섰다.

하태영(박지영)은 박성준에게 "이 사건을 알고 이현아에게 사직 대신 휴직을 권고했냐"라며 그를 설득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박성준은 "지금은 지켜보고 지지하는게 옳은 결정이다. 회사를 위해서도 썩은 고름은 도려내야한다"는 소신을 밝혔고, 하태영은 대안 보고서 지시했다.

온유리는 하회장에게 가족으로 인정을 받고 호적에도 오르게 됐다. 하태영은 "박이사 내 편에 서지 않겠어요?"라며 박성준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이현아는 조직으로부터 회유를 받았다. 하지만 송미나, 나정선과 함께 그 동안 있었던 피해자들을 찾아다니며 자료를 모았고, 배 이사와 피해자들이 나눈 대화방을 또 다시 공개했다. 이어 배 이사에게 고소장을 던졌다.

이명은(전혜진)은 나정선에게 "둘 사이가 보통 끈끈한게 아니다. 그 사람은 절대 박이사 안 놓을거다"라고 귀띔했다. 부사장은 박성준에게 "자네가 필요하다. 유리하고 일은 다 지나간 일 아닌가"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성준은 "온유리 씨 옆에 있으려고 한다. 제 선택이다"라고 밝혔고, 부사장은 "반대하지 않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 깨끗하게 이혼하고 정식으로 만나라"고 말했다.

한편 나정선은 과거 남편의 여자로 송미나를 의심한 것을 사과했다. 송미나는 온유리가 발령온 날 저녁 "우리 아직 사랑하잖아요"라며 박성준과 온유리의 모습을 목격했다.

온유리는 박성준을 마지막까지 붙잡았지만 외면당하자 회사로 돌아와 나정선의 컴퓨터로 문자를 보냈다. 송미나는 이 사실을 나정선에게 뒤늦게 알렸다. 또 박성준 역시 온유리에게 "왜 그런 문자를 정선이한테 보낸거야?"라고 물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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