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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패밀리' 채서진 "20대 후반으로서 공감..결혼에 대해 생각"

문지연 기자

입력 2019-11-20 14:47

'연남동 패밀리' 채서진 "20대 후반으로서 공감..결혼에 대해 생각"
올레tv모바일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스퀘어에서 열렸다. 배우 채서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채서진이 출연 이유를 공개했다.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올레tv모바일 웹드라마 '연남동 패밀리'(신도형 김대건 이지영 극본, 민두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두식 PD, 채서진, 윤진영, 강태성, 나인우, 손민지, 한민채가 참석했다.

채서진은 "삼남매의 개성이 뚜렷하고 각자의 연애관도 다르더라. 그런데 40억이라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달려가는 사건들이 재미가 있었고, 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결혼이나 연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20대 후반으로 달려가는 입장에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끌렸고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연남동 패밀리'는 KT올레tv모바일이 제작투자를 결정하고 코탑미디어가 기획, 제작한 드라마로 OTT 오리지널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2015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토리남매(신도형,김대건,이지영)가 극본을 맡고, 민두식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 민두식 PD는 넷플릭스 웹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 등 다수 드라마를 연출했다.

'연남동 패밀리'는 지금껏 모아온 모든 재산을 환원하지만, 시세 폭등한 3층집은 3남매 중 가장 먼저 결혼하는 자식에게 물려주겠다는 아버지의 통보에 결혼이라는 단어는 29년간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동화작가 주연(채서진)이 남편감을 물색하며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돌아보게 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22일 올레tv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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