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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소담, '기생충' 찍고 안방 점령..안길호 PDX하명희 작가' 청춘기록' 주인공

문지연 기자

입력 2019-11-14 11:33

수정 2019-11-14 15:56

 박소담, '기생충' 찍고 안방 점령..안길호 PDX하명희 작가' 청춘기…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기생충'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박소담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4일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박소담이 내년 tvN 방영 예정인 '청춘기록'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청춘기록'은 모델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청춘들의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로, SBS '닥터스' '사랑의 온도' 등을 썼던 하명희 작가와 tvN '비밀의 숲'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으로 역대급 연출력을 보여줬던 안길호 감독이 합작한 작품이다.

박소담은 극중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배우를 꿈꾸는 모델로서 모델세계를 집중 조명하며 영화 속에서 구축한 자신만의 매력을 발휘하게 된다. 박소담은 2013년 영화 '소녀'로 데뷔한 뒤 2015년 '검은 사제들'에서 역대급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다. 각종 영화제를 휩쓸었으며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크린에서 주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쌓은 그는 '기생충'으로 또 다시 새 역사를 쓰고 있다. '기생충'은 5월 칸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북미에서도 올해 최고 수익을 얻은 외국어 영화로 기록됐다.

박소담은 '청춘기록'을 통해 2016년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이후 4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다. '청춘기록'은 내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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