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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변우석 "또래끼리 연기대화, 정말 좋았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19-09-16 15:11

'꽃파당' 변우석 "또래끼리 연기대화, 정말 좋았다"
배우 변우석이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여인보다 고운 꽃사내 매파(중매쟁이) 3인방, 사내 같은 억척 처자 개똥이, 그리고 첫사랑을 사수하기 위한 왕이 벌이는 조선 대사기 혼담 프로젝트다. 여의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9.09.16/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또래끼리 연기대화, 정말 좋았다."



배우 변우석이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JTBC 새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이하 꽃파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변우석은 극중 한양 최고의 정보꾼 도준 역을 맡았다. 도준은 평생 놀고먹는 일이 직업인 한랸 선비이자 모든 분야를 섭렵한 잡학 다식형 천재에 성격도 좋은 캐릭터를 맡았다.

"(박)지훈이가 촬영장에서 기쁨조가 돼 준다"고 치켜세운 변우석은 "또래끼리 있으니까 연기할 때 서로 의견을 많이 물어본다. 그게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좀더 디테일하게 연기할 수 있어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16일 첫 방송하는 '꽃파당'은 유교이념을 철석같이 믿고 태어나기전부터 평생 함께할 반려자가 정해지는 조선에서 매파 일을 하게 된 사연 많은 세 남자가 왕의 혼담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조선 중매 로맨스'드라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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