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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104㎏→72㎏ '32kg 감량'…확 달라진 비주얼 "다시는 살 안 찔 것"

정안지 기자

입력 2019-08-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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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환, 104㎏→72㎏ '32kg 감량'…확 달라진 비주얼 "다시는 살…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통풍과 허리디스크 등 10여 가지가 넘는 질병으로 인해 체중이 104kg까지 증가했던 가수 겸 작곡가 유재환이 32kg을 감량했다.



26일 한 다이어트 컨설팅 전문 업체에 따르면 유재환은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 외에도 공황장애와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 두통, 무릎 통증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질병을 앓으며 병원 검진 결과에서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을 정도였다.

이에 단순한 미용 목적이 아닌 목숨이 걸린 일이라는 생각에 지난 4월 다이어트를 시작한 유재환은 다이어트 시작 1주만에 5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굳은 의지를 나타냈고 6월에는 16kg 감량에 성공하며 건강을 되찾아 갔다.

그리고 오늘 무려 32kg을 감량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다양한 질병에서 많이 나아진 건강한 모습을 팬들 앞에 선보였다.

둥글둥글하던 얼굴과 볼록한 뱃살로 귀여운 이미지를 어필했던 유재환은 다이어트 후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슈트 핏을 선보이며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부터 통풍과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걱정했는데 무리하게 운동도 하지 않고 오히려 편안하게 누워서 기기 관리를 받으면서 살을 빼니까 몸에 무리도 가지 않았고 평소 식습관이 엄청나게 불규칙했는데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다이어트를 하기 전보다 더 잘 먹지만 체중은 감량하게 되는 몸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살이 많이 찌고 건강이 좋지 않았을 때 어머니께서 제일 많이 걱정하시고 속상해하셨는데 살을 빼고 나니까 나보다 기뻐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니 죄송하기도 하고 마음이 아파서 다시는 살이 찌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재환은 "많은 분들이 저의 다이어트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그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곡 작업을 통해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하는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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