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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허재, 새 사부로 등장 "인생의 3분의 2는 욱 때문에 망했다"

정유나 기자

입력 2019-08-18 18:55

'집사부일체' 허재, 새 사부로 등장 "인생의 3분의 2는 욱 때문에 망…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농구 대통령 허재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농구 대통령' 허재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재가 새 사부로 등장했다. 멤버들이 사부의 정체에 대해 추측하고 있을 때 허재는 "이건 아니지. 왜 이렇게 오래 기다리게 하느냐 "라고 외치며 화끈하게 등장했다.

대기 시간이 너무 길었다며 살짝 욱한 모습을 보인 허재는 멤버들에게 인생을 망치지 말라며 사필귀정의 심정으로 사부만의 'NO LIST'를 공개했다.

허재는 "'버킷리스트'는 살면서 하고 싶은거고, '노리스트'는 살면서 하지 말아야할 것들이다. 내 실수를 거울삼아 3가지 정도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리스트' 첫번째로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할 것 첫번째는 '욱하지 말자'이다. 인생의 3분의 2는 욱해서 망했다. 감독시절 선수들에게 욱을 잘했다. 그런데 잘한다는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욱이 조금 없어졌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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