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은 한태주(홍종현 분)과 전인숙(최명길 분)이 친딸 문제를 놓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인숙에게 친딸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한태주는 전인숙에게 딸을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전인숙은 "네가 왜"라며 발끈했고, 한태주는 "가장 중요한 어머니 따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오히려 어머니 따님과 형제처럼 지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의아함을 드러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