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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방민아, 홍종현에 "더 이상 볼일 없다"

남재륜 기자

입력 2019-05-23 22:37

수정 2019-05-23 22:41

'절대그이' 방민아, 홍종현에 "더 이상 볼일 없다"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절대 그이' 방민아가 홍종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23일 밤 방송된 SBS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7-8회에서는 엄다다(방민아 분)가 전 남자친구 마왕준(홍종현 분)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영구(여진구)는 엄다다에게 "여자친구,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말했다. 그 순간 마왕준이 이들에게 다가왔다. 마왕준은 엄다다와만 이야기 하고 싶다며 영구에 "당신은 빠지구"라고 윽박질렀다. 영구는 엄다다의 부탁에 잠깐 자리를 비켜줬다.

마왕준은 엄다다에게 "너 정말 저 자식이랑 사귀는거야?"라고 물었다. 엄다다는 "대답할 이유가 없다. 더 이상 할 말 없으면 그만 가보겠다. 마왕준 배우님"이라고 돌아서려고 했다. 그 순간 마왕준이 엄다다의 손을 잡고 "나 분장도 안 지워주냐"라고 물었다. 엄다다가 "클렌징 스텝을 따로 구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왕준은 "자기가 한 분장은 자기가 지워주야 하지 않냐. 무슨 사람이 그렇게 책임감이 없냐"며 받아쳤다. 이에 엄다다는 "좀 전에 촬영이 끝났다. 그 말은 이제 나 이제 더 이상 이 팀 스텝도 아니고, 당신 사람도 아니란 말이다"며 "그러니까 저에게 더 이상 책임감 그딴 것 바라지 말라. 그리고 우리 더 이상 볼일 없을 거야. 이제 정말 다 끝났으니까"라고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섰다.

한편 '절대그이'는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여진구)이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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