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당신과 나누는 무한한 이야기 KBS 2TV 토크쇼 '대화의 희열2'이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6번째 게스트 유시민 편은 자체 최고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돌파한 것은 물론, 두려움을 이긴 유시민의 신념과 인간 존엄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4월 27일 방송되는 '대화의 희열2'에서 유시민과의 대화는 계속 이어진다. 지난 방송에서 시대의 아픔 속 글쓰기 재능을 발견한 작가 유시민을 이야기했다면, 이날 방송에서는 정치인이었던 유시민의 삶의 이야기가 파란만장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도대체 왜 그랬냐는 질문에 유시민은 "제가 삐딱이 기질이 있다"고 웃으며,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다니는 게 보기 싫었다"고 쿨하게 답했다. 또 당시 국회의원들의 비난을 받았던 편안한 옷차림에 대해 유시민은 나름 엄청 신경을 쓴 스타일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일명 '백바지' 사건으로 불리는 유시민의 국회 첫 입성 스토리에는 어떤 뒷이야기가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