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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유라, 걸그룹→ 배우로 변신…'걸스데이 2막'에 쏟아진 응원[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19-03-2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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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유라, 걸그룹→ 배우로 변신…'걸스데이 2막'에 쏟아진 응원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걸스데이 소진에 이어 유라까지 배우로 변신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20일 어썸이엔티 측은 "유라는 가수로서의 매력뿐만 아니라 좋은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라면서 "유라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니 향후 새로운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유라는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반짝반짝', '기대해', '썸씽(someth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 케이팝(K-POP)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우리 결혼했어요', '2016 테이스티로드',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밝고 건강한 매력을 발산, 예능돌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또한 지난 2012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연기에 도전한 유라는 '도도하라', '아이언 레이디', '힙한 선생'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2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진태리'를 연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지난 19일 유라와 걸스데이 멤버였던 소진은 눈컴퍼니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음악적 활동은 물론, 예능과 연기 분야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던 박소진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박소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이 빛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박소진은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많은 히트곡을 내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이어 가수 활동 외에도 예능과 연기를 병행하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 방영된 JTBC '크라임씬' 시즌 3에서 대구 사투리를 쓰는 80년대 음악 다방 종업원'미스 소'로 출연하여 자연스러운 사투리 애교에 캐릭터에 맞는 즉흥 연기는 물론 범인인 듯 아닌듯 미묘한 연기, 그리고 날카로운 추리까지 만능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후 재출연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 그에 힘 입어 소진의 재출연이 성사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러브 스코어'로 연극 무대에 데뷔, '가까이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는 그대로의 표현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자연스러운 발성과 발랄한 매력으로 역할을 완벽히 소화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소진과 유라의 배우 변신 소식에 네티즌들은 "두 사람 응원한다", "나중에 걸스데이로 꼭 다시 만나요", "배우도 응원 할게요" 등의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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