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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인사→연내 화촉...이상화♥강남, 급종결된 결혼 해프닝(종합)

이지현 기자

입력 2019-03-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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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인사→연내 화촉...이상화♥강남, 급종결된 결혼 해프닝(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개 연애를 선언한 가수 강남과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커플이 연내 결혼한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20일 뉴스엔 측은 이상화와 강남 커플의 한 측근의 말을 빌어 "두 사람이 올해 안에 결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상화와 강남이 양가 부모님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렸고, 양쪽 집을 오가며 편하게 만남을 갖고 있어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양측 모두 "연내 결혼설을 사실이 아니다"라고 결혼설을 부인했다. "만난지 5~6개월 정도라 결혼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상견례도 사실이 아니다. 이름이 알려진 사람들이라 부모님에게 서로 인사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이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은)너무 앞서가는 이야기"라며 상견례에 대해서도 "이상화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마주치게 돼 자연스럽게 인사를 드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16일 열애설이 보도되자 "'정글의 법칙' 출연을 인연으로 최근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라며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이로 앞으로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11월 방송된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이상화와 강남의 묘한 핑크빛 기류가 형성되기도 했다.

당시 이상화가 태진아-강남의 집들이 손님으로 등장하자 강남의 반려견은 마치 이상화를 알아보는 것처럼 단번에 품에 안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른 사람들은 경계하던 강남의 반려견이 유독 이상화에게만 순하게 행동하자 성진우는 "(이상화를) 아는 거 같다. 여자친구 맞는 거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다른 출연진들도 "강북이가 알아보는 거 같다", "많이 안겨본 폼이다"라며 의심했지만, 강남은 "강북이가 본 적이 없는데 되게 좋아했다. 오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은 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방송에서 역술인을 통해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궁합이 공개되기도 했다. 역술인은 "이 궁합은 조금 애매하긴 하다. 약간 엿 같은 궁합이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거리는 궁합"이라며 "분명하고 확실한 걸 좋아하는 여자와 야무지고 생활력 강한 남자인데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이어지고 연이 길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는 둘이 만나면 여자분도 집에서 살림만 하는 기질이 아니라 외부적으로 활동을 해야 되고, 사회 활동을 해야 하니까 두 분은 맞벌이 부부가 될 확률이 높다. 일복이 되게 많다"고 덧붙였다.

궁합을 들은 사람들은 계속 이상화와 강남의 마음을 떠봤다. 하지만 강남은 "완전 친한 동생이지만 너무 높은 분이라 다가가지 못한다"며 강하게 부인했다.

한편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며 '빙속 여제'로 불리고 있다. 또한 최근 본부이엔티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예고했다.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데뷔한 강남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그룹 해체 후 지난해 진아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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