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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SF9 찬희 "짠하게 생긴 얼굴 탓에 누명 쓴 역할 많이 맡아"

조윤선 기자

입력 2019-02-18 09:16

'안녕' SF9 찬희 "짠하게 생긴 얼굴 탓에 누명 쓴 역할 많이 맡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안녕하세요' 찬희와 로운이 적극적인 공감과 조언으로 이달의 '고민돌'에 등극했다.



오늘(1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SF9 찬희, 로운이 고민주인공을 위해 자신의 흑역사(?)까지 방출하는 등 재미와 케미를 다잡는 맹활약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가장 먼저 사연 내용을 재연하는 이영자와 찬희의 투샷이 눈길을 끈다. 이영자는 주 7일, 단 하루도 휴일 없이 일만 하는 아내 역을, 찬희는 악덕사장 겸 남편 역을 맡아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찬희는 "이제 스무살인데..."라며 이영자의 남편 역할을 맡은 것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막상 시작되자 '버럭'하는 악덕 사장에 완벽 빙의했다고. 실감나면서도 어딘가 귀여운 찬희의 재연은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스카이캐슬'과 '시그널' 등에서 명품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찬희는 "짠하게 생긴 얼굴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 쓴 역할을 많이 맡았다"며 즉석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표정연기를 선보여 명불허전 '연기돌'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찬희는 부모님의 끝나지 않는 부부싸움을 막아달라는 중2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에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가하면 "서로 한발씩 만 양보하면 행복해지지 않을까요"라는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대세 '엄친아'다운 면모를 엿보였다.

그런가 하면 로운은 통통을 넘어 뚱뚱해진 여동생을 걱정하는 오빠의 사연에 "저도 예전에 굴러다녔다"며 어린시절 우량했던 흑역사를 공개, 동병상련의 공감과 적극적인 다이어트 조언에 나섰다.

이처럼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까지 척척 소화해내는 '만능돌' 찬희와 로운의 적극적인 고민해결 노력이 펼쳐지는 가운데 행복한 부부, 화목한 가족이 되고픈 고민부터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다이어트 꿀팁이 공개될 이날 방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로운은 찬희가 드라마 속에서는 모범적인 엄친아로 유명하지만 실제 모습은 좀 다른 것 같다고 깜짝 폭로해 과연 사생활에서는 어떤 캐릭터일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고민돌' 찬희와 로운의 꿀잼 맹활약이 예고된 KBS 2TV '안녕하세요' 401회는 오늘(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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