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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첫 답사 중 눈물 "뭘 찍어야 되지?"

정안지 기자

입력 2019-01-11 21:23

'동물의 사생활' 문근영, 첫 답사 중 눈물 "뭘 찍어야 되지?"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물의 사생활' 문근영이 눈물을 흘렸다.



11일 밤 방송된 KBS 2TV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이하 '동물의 사생활')에서는 본격적으로 펭귄 다큐 촬영에 돌입하는 문근영, 김혜성, 에릭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문근영은 첫 답사를 앞두고 펭귄과의 만남을 준비하며 연출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나 상상과는 다른 현장의 여건에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어떻게 촬영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 문근영은 홀로 눈물을 훔쳤다.

문근영은 "조금 더 많은 개체수들이 있을 줄 알았다. 생각보다 펭귄들이 많이 없었다. 섬은 되게 큰데 펭귄들은 덩그러니 있더라. '뭘 찍어야 되지?', '뭘 찍을 수 있을 지?'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정하영 감독은 "문근영 씨가 초보 연출가답지 않게 꼼꼼히 준비했다. 그런데 현장에 오니까 자기가 만든 것과 다른 상황이 전개돼서 당황했을 거다"며 공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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