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제니 '솔로', 1위로 굿바이…엑소·데이식스 컴백 [종합]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기가요' 제니가 2018년 마지막 생방송의 정상을 차지했다.

16일 SBS '인기가요'에서는 제니의 '솔로'가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MINO(송민호)의 '아낙네'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제니는 '솔로'로 인기가요에서 3차례 1위(트리플 크라운)를 달성했다.

제니는 1위 소감에서 "생각지 못하게 1위를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마지막 방송인데 좋은 마무리다. 블링크 사랑한다"며 팬들에게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이날 '인기가요'는 2018년 마지막 생방송이었다. 엑소의 수호가 정채연-민규와 함께하는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수호는 노래 소개 중 "제가 인기가요 MC를 보던 2014년이 떠오른다. 그땐 참 젊었는데,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데이식스 신곡)"라고 덧붙이는 센스도 선보였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등장한 엑소는 신곡 '러브 샷'으로 중독적인 매력을 과시했다. 데이식스는 '행복했던 날들이었다'로 경쾌하면서도 여유로운 컴백 무대를 펼쳤다. 제니는 '솔로'의 마지막 무대로 굿바이를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