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향기가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이는 김향기가 스무 살 성인으로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자 그의 첫 장편드라마 주연작이다.
'열여덟'은 워너원 옹성우가 남주인공 물망에 오른 작품으로, 출연을 확정하게 된다면 김향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열여덟'은 내년 여름방학 시즌을 겨냥한 드라마로, 일찌감치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향기에게 출연 제안을 했고 현재 논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김향기는 지난 2003년 27개월의 나이로 광고 모델에 발탁된 뒤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특히 올해에는 '신과함께' 시리즈에 등장해 쌍천만 배우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는 22일에는 새 영화 '영주'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