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김정태가 간암 투병으로 인해 출연 중이던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촬영에 임하는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얼마 전 이를 발견하고 '황후의 품격'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김정태는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하게 됐으며 당분간 치료에 전념한다. '황후의 품격' 측은 전면 재촬영을 결정했다.
김정태는 지난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근에는 MBC '역적'과 '도둑놈 도둑님', 그리고 드라마 '시간' 등에서 열연했다. 또 가족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출연해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