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은 24일 "아티스트로서 재능이 입증되고 잠재력이 무한한 전소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다양한 시도와 활동으로 최정상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생인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연습생으로 Mnet '식스틴'과 '프로듀스 101'에 연달아 참가하며 얼굴을 알렸다. '식스틴'에서는 최종 탈락했으나 '프로듀스 101'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 센터가 됐고, 이후 JYP와 정식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오아이 활동이 끝난 뒤에도 각종 예능에서 끼를 발산, 트와이스를 잇는 JYP 차세대 걸그룹 탄생을 기대하게 했으나 지난 8월 20일 JYP와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더블랙레이블 측은 "전소미의 가급적 빠른 데뷔를 위해 걸그룹 멤버 또는 연습생 보다는 솔로 가수로 데뷔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전했다. 이 계획대로라면 전소미는 음악적 색깔은 물론 가수로서의 활동 방향성과 컬러까지 완전히 다른, 이제까지 팬들이 만나보지 못한 전소미를 보여주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