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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시안, 윗몸 일으키기 실패 눈물…이동국 "승부욕 강해"

조윤선 기자

입력 2018-09-23 17:04

'슈돌' 시안, 윗몸 일으키기 실패 눈물…이동국 "승부욕 강해"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 아들 시안이가 축구 교실을 찾았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일이 오늘만 같기를'이라는 부제로 그려졌다.

이날 시안이는 아빠 이동국과 함께 축구 교실을 찾았다. 아빠처럼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기 위해 시안이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 테스트를 받았다.

시안이는 달리기에서 간발의 차로 승리했지만, 윗몸 일으키기에서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손을 짚고 일어나는 굴욕(?)을 맛봤다.

속상한 시안이는 울먹였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앞에서만큼은 "할 수 있다"를 외치며 눈물을 꾹 참았다.

이를 지켜본 이동국은 "못하는 거에 대해서 선생님이나 친구들한테 보여주기 싫었던 거 같다. 약한 모습 보이기 싫다는 느낌을 받아서 시안이가 승부욕이 강하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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