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가성비 넘치는 일정을 선보여 멤버들의 탄성을 자아냈던 정준영은 비장의 히든카드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삿포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축제의 장소로 멤버들을 이끄는 것. 하지만 그림 같은 장관을 기대한 멤버들 앞에는 반전의 드라마가 펼쳐지고, 급기야 정준영을 향한 조기 귀국 압박까지 가해졌다고. 프로 설계자 정준영이 위기에서 벗어나 여느 때처럼 순탄하게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행 둘째 날 설계를 맡은 박나래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준영투어를 이기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일정을 이어간다. 낭만이 가득한 항구 도시 오타루로 이동,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높은 물가 탓에 허기졌던 전날의 준영투어를 견제하듯 "오늘은 삼시세끼를 딱딱 챙겨주겠다"면서 승리를 향한 굳은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오타루의 명물 오르골당을 알차게 즐길 박나래 만의 노하우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정준영, 박나래가 쫄깃한 설계 대결을 펼치는 tvN '짠내투어'는 오늘 22일(토) 밤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