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BS파워FM '최화정의파워타임'에는 '파워업'으로 돌아온 걸그룹 레드벨벳(아이린 슬기 조이 웬디 예리)이 출연했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여름에 가장 약한 멤버'로는 예리를 꼽았다.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더위 먹고 토한 적도 있다는 것. 반면 가장 강한 멤버로는 아이린이 꼽혔다. 조이는 "언니와 저는 더위를 즐기는 편이다. 아이린 언니는 방에 에어컨이 고장나도 찜질방처럼 버티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슬기와 웬디는 최근 다녀온 '배틀트립'을 언급하며 "너무 짧은 시간 갔다왔다. 좀더 오랫동안 멤버들하고 같이 놀고 오고 싶었다"며 웃었다. 이어 조이는 "웬디 언니 캐나다집에 다 같이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고, 웬디는 "오시라. 의식주 다 해결해드리겠다"고 큰소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