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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첫방 '식샤3' 윤두준-백진희, 14년 만의 재회→이웃 사촌 됐다

정안지 기자

입력 2018-07-1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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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식샤3' 윤두준-백진희, 14년 만의 재회→이웃 사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식샤3' 윤두준과 백진희가 이웃사촌이 됐다.



16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에서는

구대영은 팍팍한 일상에 지쳐가는 무기력한 서른넷이었다.

이사를 앞두고 집을 알아보지 않고, 회사에서 상사에게 영업 꼴찌라고 타박을 들어야 했다.

그때 이주승(이주승)이 찾아왔다. 구대영은 이주승을 민어요리 맛집으로 안내했다.

구대영은 근심 걱정은 잊은 듯 민어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쏟아내며 행복해했다.

이때 교통사고 소리가 들렸고, 구대영은 밖으로 나왔다.

때마침 반려견과 산책 중이던 이지우(백진희)도 사고 현장을 목격, 부상자들을 응급처치를 했다.

이지우가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던 그때 이지우의 반려견이 구대영에게 달려들었다.

뒤늦게 반려견을 떠올린 이지우는 바로 달려갔고, 그렇게 구대영과 재회했다.

구대영과 이지우는 커피를 마시며 옛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은 했느냐"는 질문에 이지우는 "아직"이라고 답했다. 이어 구대영이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을 본 이지우는 "연애 중?"이라고 물었고, "그렇지 뭐"라는 구대영의 표정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후 구대영의 대학교 시절이 공개됐다.

구대영은 과 모습에서 김진석(병헌), 배병삼(김동영), 이성주(서벽준)과 만나 친구가 됐다.

반지하에 살던 구대영은 폭우로 방이 물이 잠기자 옥탁방으로 이사했다.

옥탑방 낭만도 잠시, 옥탑방 더위와 싸워야 했다. 여기에 주인집 아주머니가 준 달걀이 부화하기 까지 했다.

결국 구대영은 명지빌라 2층으로 이사하기로 했다.

이사 당일, 구대영은 집 주인에게 이지우도 혼자산다며 소개받으며 이웃사촌이 됐다.

구대영은 새로 이사한 집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을 무시했지만, 갑작스러운 여자의 웃음 소리, 우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늦은 밤 집으로 돌아온 구대영은 복도에 서 있는 누군가를 보고는 기절했다.

눈을 뜬 구대영은 이서연(이주우)을 보고는 "귀신"이라고 소리쳤지만, 알고보니 이지우의 동생이었다.

두 사람은 함께 살고 있었지만, 집 주인에게 말하면 보증금이나 월세를 올리라고 할까 봐 비밀로 했던 것.

이후 구대영은 얼마 전 들었던 웃음소리의 정체가 이서연이라는 것을 알게됐다.

구대영은 음대 앞 커피 자판기의 황금 비율 커피 맛에 반했다.

이지우는 학교 '커피 자판기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만의 황금비율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커피 맛을 내곤 했다.

구대영은 "내가 밥을 살테니 커피 맛의 비결을 알려달라"고 했고, 두 사람은 막창을 먹으로 향했다.

이때 이지우는 "우리 엄마가 유명한 반찬가게 했었다"며 불맛을 살려 고기를 굽자 구대영은 감탄했다.

한편 이지우는 구대영의 명함을 보며 미소를 지었다. 구대영이 자신의 첫 사랑이었던 것.

이때 구대영에게 전화가 걸려왔고, 이지우는 들뜬 표정으로 전화를 받았지만 이서연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화를 내며 끊었다.

그리고 얼마 뒤 구대영이 이지우의 앞 집으로 이사를 하며 이웃 사촌이 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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