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서수남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서수남은 절친 금보라와 만나 힘들었던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금보라가 아이들 세 명 데리고 빚을 몽땅 떠안았다. 정말 연약한 몸인데 저런 몸에서 그런 강한 정신력이 나오는지 연구대상"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자녀분들이 부모님의 고생을 알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금보라는 "아니다. 엄마가 돈 잘 버는 남자 만나서 자기들 버리고 재혼했다고 생각한다. 그땐 어린 마음이니까. 지금 철들어서는 전 남편 DNA가 많아서 그렇게 엄마에 대한 안쓰러움이 없다. 바라지도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