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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VVIP·글로벌 인맥" '미우새' 승리 발리도 접수한 '위대한 승츠비'(ft. 박수홍)

이유나 기자

입력 2018-05-27 23:02

수정 2018-05-2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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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글로벌 인맥" '미우새' 승리 발리도 접수한 '위대한 승츠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승리의 럭셔리 발리 휴가가 모벤져스의 눈을 사로잡았다.



빅뱅 승리는 27일 방송한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미운 남의 새끼'로 첫 등장했다. 역대 최연소 '미우새' 출연자로 나이는 어리지만, 형님들을 능가하는 '미우새' 본색을 드러내 탄성을 자아냈다.

승리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인도네시아 발리의 럭셔리 리조트 침대에서 상의를 탈의한 채 일어난 승리는 아침 식사 한 끼조차 범상치 않은 '회장님 포스'를 뽐냈다. 쥬스를 마시며 가볍게 식사를 시작한 뒤 신문과 더블 에스프레소를 찾으며 허세를 부렸다.

샤워를 끝낸 승리는 오픈 클래식카를 타고 어디론가 달려갔다. 길거리를 달리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퍼부은 승리는 풀파티 현장을 찾았다.

풀파티에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글로벌 인맥을 자랑하던 승리는 박수홍을 만나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 엄마는 "저길 언제 갔대. 정말 몰랐다"고 놀랐다.

박수홍은 승리를 만나 진정한 휴가를 즐겼다. VVIP 구역을 가기도 하고, 디제잉을 하고 있는 DJ와 친한 승리를 따라 DJ 박스로 들어가 클러버의 면모를 보였다.

박수홍은 "너와 만나니까 이게 진짜 휴가다"라고 초청을 고마워하며 발리 클럽을 즐겼다.

이날 이상민은 사유리의 도쿄 고향 집을 방문해 사유리 부모님을 만나 뜨거운 사랑을 받는 모습이 전파됐다.

사유리 부모님은 이상민의 등장에 미리 지난번 상민에게 받은 한복을 맞춰 입고 "상민짱" "사위" 등의 호칭과 함께 커플 춤을 추며 뜨겁게 환영했다.

이날 사유리 어머니는 일본식 가정식을 대접하며 "얼른 손주를 낳아달라"며 "사유리 아빠가 70세다. 사유리다 38세다. 이상민은 46세다. 시간이 없다. 노타임"이라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케 했다.

이어 "사유리와 언제 결혼할거냐. 너무 질질 끄는거 아니냐"라고 재차 물어 사유리가 통역까지 민망해할 정도. 이에 이상민은 사유리에게 "니가 날 좀 보고 있다라고 통역해라"라고 시켰고, 사유리는 "오빠가 인기가 많아서 여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 엄마는 "우리집까지 와놓고 여자가 많아. 빨리 결혼해라"라고 재촉해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이날 사유리 주방에서 초 간단 밥도둑 반찬 레시피를 선보여 사유리 가족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사유리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막을 비장의 아이템 '2인이 함께 들어가는 커플티'를 선물 하는 등 이번에도 만점짜리 사위 면모를 뽐냈다.

김종국과 김종민은 신랑수업에 나섰다. 강레오 셰프에게 배운 '닭가슴살 당면 덮밥' 실습에 나선 두 사람은 요리 순서도, 손질 방법도 자꾸만 깜빡깜빡하며 엉망진창의 요리를 완성했다.

결국 한덩어리가 된 당면을 입에 꾸역꾸역 넣은 두 사람은 "강셰프가 해준 것이 확실히 맛있다"고 입을 모아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태진아가 등장해 옥경이 바라기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태진아는 "100번 다시 태어나도 옥경이와 결혼할 것"이라며 "하루에 수시로 아내와 통화한다. 밥도 잘해주는 남편"이라며 끝없는 아내 사랑을 주장했다.

이에 신동엽은 "사모님께 방송인거 말하지 말고 스피커폰으로 전화하실수 있겠느냐. 아내 생각도 들어봐야한다. 혹시 모른다. 전화 자주하는거 귀찮을 수 있다"고 말했다.

태진아는 곧바로 전화했고, 아내는 시큰둥한 목소리로 받았다. 시종일관 존댓말을 하는 태진아와 달리 아내는 반말로 대답했다. 마지막에 태진아가 "사랑해요"라고 하자 "아이고 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전화를 곧바로 이어 받으며 "전화가 매번 좋으시냐. 귀찮으실때도 있느냐"고 물었고, 아내 옥경이는 "귀찮을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태진아와 결혼하겠다"며 "다른 사람보다는 나을 것 같다"고 말해 부부금슬을 보여줘 박수를 받았다.

또한 태진아는 "결혼 33년차에 매해마다 통장을 선물해 아내는 33개의 통장을 선물 받았다"며 "대신 도장은 내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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