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런닝맨'은 평균 시청률 1부 5%, 2부 7.6%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각각 0.3%, 0.8%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 역시 4.1%로 상승세였다.
이날 방송은 역대급 분장쇼로 큰 화제를 낳았던 '연령고지 제작 레이스'의 새로운 2탄 특집으로 꾸며졌다. 앞서 1탄에서는 개그맨 유재석이 우승해 본인만 멋진 수트를 입고, 다른 멤버들은 굴욕적인 분장으로 큰 웃음을 자아낸 바 있는데, 이번 2탄은 연령고지 5초 타이틀에 더해 홍보 포스터와 홈페이지 메인화면도 교체하는 '연령고지 3종 세트'로 업그레이드 되어 그 흥미를 더했다.
'조볼링' 조세호는 유재석X김종국 사이에서 '불편한 볼링' 미션에 도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막상 볼링 미션이 시작되자, 조세호의 볼링 실력은 형편없었고 이번 미션에 대해 '성공'을 베팅했던 김종국의 분노를 유발했다. 설상가상 유재석은 볼링 미션에 '실패'한다는 베팅을 걸어 볼링 점수는 처참한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