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0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에는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과 이종혁-임형준이 '영국 색다른 도시 특집' 편에 출연, '배틀트립' 최초 3승 타이틀을 건 빅매치를 벌인다. 앞서 윤두준-이기광이 맨체스터로 떠나 축구 덕후들을 열광시켰던 가운데 이종혁-임형준은 'JJ 투어'란 투어명과 함께 팝의 메카이자, 특히 비틀즈 팬들에게 흥분과 감동을 안겨 줄 런던과 리버풀로 떠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 가운데 이종혁의 대왕 햄버거 먹방 2단계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번 여행에서 이종혁은 무려 3.2kg에 달하는 거대한 햄버거를 단 40분만에 먹는 미션에 도전했다. 특히 거대 햄버거답게 고기 패티만 아동용 자전거의 타이어 두께 못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위에 치즈만 9장이 올라갔다고. 또한 미션에 성공하면 상금을, 실패하면 변기탈을 뒤집어 쓰고 굴욕샷을 남겨야 한다고 해 이종혁의 도전에 궁금증이 더욱 증폭한다.
이날 이종혁-임형준은 대왕 햄버거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크기에 보자마자 "이거 방송되면 무조건 실시간 검색어 1위 장악이다"라며 감탄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임형준은 이종혁이 대왕 햄버거와 외로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화되게 기마 자세로 먹어! 배불러지니까 콜라 먹지마!"라며 그를 채찍질했다. 이에 이종혁이 분노를 폭발하며 햄버거를 먹다 뿜을 뻔 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종혁의 푸드 파이터 데뷔 무대가 담길 'JJ 투어'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