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호동은 정혜성의 이름을 혜영이라고 불러 지적을 받았다. 혜영이라는 이름에 갑자기 이상민은 착잡한 표정을 지었고, 다들 웃음을 참았다. 그러는 사이 김영철은 "이혜영?"이라고 되물었고, 서장훈은 "아무리 그래도 너는! 이 조용한 형이 한숨을 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상민은 엎드렸고, 강호동은 "고개 숙이지마"라고 위로했다. 이어 강호동은 "넌 그게 할 말이냐"며 소리쳤지만, 김영철은 굴하지 않고 "난 가끔 (이혜영과) 본다"고 꿋꿋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