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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신메뉴 잡채도 성공적…한식 제대로 전파[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18-01-12 23:07

수정 2018-01-12 23:17

'윤식당2', 신메뉴 잡채도 성공적…한식 제대로 전파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윤식당2'가 신 메뉴로 잡채를 선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였다.



12일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스페인 테네리페 섬 가라치코 마을에서 한식당을 연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덴마크에서 온 첫 손님 부부는 윤식당의 메인메뉴인 비빔밥의 맛을 극찬했다. 부부는 "비빔밥 정말 맛있었다. 판타스틱하다. 이런 종류의 음식을 먹고나면 기분 좋아진다"고 칭찬했다.

두번째 손님은 조금 특별했다. 음식 블로거로 활동하는 손님이였던 것. 이 손님은 식당 내부 인테리어를 카메라로 담으며 한국 레스토랑인 '윤식당'에 관심을 보였고, 셰프 겸 오너인 윤여정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윤여정에게 어떻게 이 식당을 열게 됐는지 비하인드 스토리 등에 대해 질문했고, 이를 본 이서진은 깜짝 놀라며 "선생님 세계적인 스타가 되시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이내 고심에 빠졌다. 손님들이 메뉴판만 보다 다시 발걸음을 돌리기 일수였기 때문. 현재 메뉴판에는 메뉴가 김치전, 비빔밥, 호떡 이 세 가지뿐이었다. 이에 이서진은 부족한 메뉴를 채우기 위해, 잡채를 신메뉴로 고안해냈다.

그날 저녁, 멤버들은 마트에서 급하게 재료를 사와 숙소에서 본격 잡채 만들기에 들어갔다. 윤여정이 만든 잡채 시식에 나선 멤버들은 이구동성으로 "맛있다"면서 감탄했다.

영업 이튿날 아침이 밝았다. 근처에 있는 성당에서의 미사가 끝나고 많은 인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손님들은 쉽사리 윤식당에 발을 들여놓지 않았고 멤버들을 애가 탔다. 드디어 오픈 2시간 30분만에 첫 손님이 입장했고, 멤버들은 반갑게 맞이했다. 이 손님들은 잡채와 김치전, 비빔밥을 주문했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음식들이 식탁에 나갔고, 특히 손님들은 잡채를 맛있게 먹어 윤여정을 흡족하게 했다. 비빔밥부터 잡채까지 한식을 제대로 전파한 순간이였다.

이후 다양한 손님들이 윤식당을 찾았다. 특히 한 여성 손님은 이서진과 박서준의 훈훈한 외모에 감탄하며 "한국인 자체가 잘 생긴 것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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