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는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 이하 '신과함께') 언론·배급시사회에서 "대왕들로 나온 배우들이 캐릭터를 강하게 보여주려고 분장이 많았다. 다른 선배님들도 오랫동안 분장하신 분들은 다섯시간도 했다. 저는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분장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을 하다보면 옷이 치렁치렁하고 길어서 불편하니까 옷을 벗었는데, 옷을 벗으면 민소매에 몸빼바지 같은 게 나오는데, 머리가 길어서 머리에 핀을 꽂아 고정했는데 그러다보니까 염라 언니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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