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개된 화보 속 서예지는 극 중 모습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몸에 힘을 뺀 채로 앉아 아련한 시선은 관능적이면서도 고고해 보여 신비로움이 묻어난다. 또한 얼굴에 손을 괴고 먼 곳을 응시하는 눈빛은 그녀만의 우아하고 독보적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구해줘' 시나리오를 처음 보았을 때 "이미 이 여자애를 좋아하고 있었다. 남자들이 구해줘야 하는 약자가 아니고 당당하고 담대한 아이였다. 이런 인물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라며 무한 애정을 쏟아내어 남다른 캐릭터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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