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호기심을 자아내는 그의 자택과 일상이 18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뮤지션이지만, 집에서는 '배바지' 스타일을 고수하는 등 '동할배'로 불렸다는 전언.
'나혼자산다'의 황지영 PD는 17일 스포츠조선에 "슈퍼 아이돌에, 최정상급 가수이기에 럭셔리한 집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50대 노부부의 집 같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해외 일정이 많아 호텔을 오고가는 가수들은, 한국의 자택은 말 그대로 '집', '보금자리' 처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한다더라. 태양은 물론 좋은 집에 살고 있지만,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저택이라기보다 '휴식'에 최적화된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황지영 PD는 "현장에서는 '동할배'라고 불렀다. 느긋하고 편안하게 살아가는 할아버지 같은 모습이었다"며 "방송을 통해 왜 태양이 이러한 자택, 일상을 가졌는 지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