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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설현과 함께라면 후니하우스도 '꽃길' [종합]

정안지 기자

입력 2017-01-22 18:18

수정 2017-01-2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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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패' 설현과 함께라면 후니하우스도 '꽃길'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꽃놀이패' 서장훈의 집에는 반전이 가득했다.



22일 방송된 SBS '꽃놀이패'에는 극과극 서울 여행편으로 서장훈과 안정환이 각각 꽃길과 흙길의 팀장이 되어 서울 가이드 역할을 진행했다.

꽃길팀은 광화문에 위치한 국내 최고급 5성급 호텔에 머무르는 반면 흙길팀은 경비 3만원으로 숙식 모두 해결해야 한다.

이후 서장훈이 흙길 팀장을, 안정환이 꽃길 팀장을 맡게 됐다.

걱정에 휩싸였던 서장훈은 오프닝에서 "구국의 결단을 내렸다. 오늘 흙길 숙소는 우리집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서장훈은 멤버들이 자신의 집에 왔을 때 할 수 없는 것을 이야기 했고, 이를 들은 멤버들은 "차라리 밖에서 자는 게 좋겠다"며 푸념을 늘어놨다.

이후 '꽃길' 게스트로 AOA 설현이 등장, 멤버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강승윤과 조세호는 금세 얼굴에서 웃음꽃이 지워졌다. 서장훈이 흙길 멤버로 지목했기 때문.

과연 이들 세 사람은 서장훈의 하우스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한편 경비가 적은 서장훈과 조세호, 강승윤은 오세득 셰프의 음식점으로 향했다. 설거지 등을 하고 음식을 얻어 먹기로 한 것.

식사를 마친 뒤 세 사람은 서장훈의 집으로 향했고, 깔끔 그 자체의 서장훈의 하우스가 공개됐다.

그러나 서장훈과 강승윤, 조세호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 서장훈은 자신의 집에서 꼭 지켜야 할 에티켓들을 이야기 했고, 강승윤과 조세호는 파자마와 새 양말로 갈아 신은 뒤 쇼파에 앉을 수 있었다.

반면 꽃길팀 숙소는 모든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고, 이후 이들은 스케이트장으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그러나 이때 흙길에서 조세호가 금색 환승권을 사용해 설현을 흙길로 불렀다.

한숨을 내쉬며 설현이 서장훈의 집으로 향?고, 조세호는 "이야기를 많이 못해서 불렀다"며 이유를 언급했다.

이후에도 서장훈 하우스표 에티켓 요청은 계속됐고, 특히 서장훈은 조세호가 저녁을 하는 내내 주방에서 자리를 뜨지 않은 채 쉴 틈 없이 지적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서장훈이 꽃길로 환승하게 된 것. 이에 서장훈은 앞서 자신이 받은 은색 환승권을 자신을 불러달라는 뜻으로 강승윤에게 양도한 뒤 꽃길로 향했다.

서장훈은 믿고 있었지만 강승윤의 선택은 유병재였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안정환이 은색 환승권을 갖고 있었고, 그는 서장훈을 다시 흙길로 보내며 마침내 그림이 완성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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