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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화보 논란, 사진작가 "의미 부여로 선동 말라…사과할 게 없어 해명 안 해"

조윤선 기자

입력 2017-01-21 11:21

수지 화보 논란, 사진작가 "의미 부여로 선동 말라…사과할 게 없어 해명…


'로리타 콘셉트' 논란에 휘말린 수지 화보를 찍은 사진작가 입을 열었다.



사진작가 오선혜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타인을 함부로 매도하고 단정짓는 언행은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저작권, 초상권 침해에 선처나 합의는 없습니다. 개인의 의견을 마치 대중의 반응인양 확대 해석하고 쓸데없는 의미 부여로 선동하지 마세요. 무례한 걸 알면서 무례를 범하는 건 죄 입니다. 사과할 게 없으므로 해명 안 합니다"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수지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JYP엔터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등에 거론되고 있는 15년 10월 출간된 수지 화보집 관련 사안에 대해 말씀 드린다"며 "화보집 전체 내용 중 극히 일부 사진 및 워딩을 발췌하여 작성된 게시글은 사실과 전혀 무관하며, 복고, 키치 등의 기획 의도를 부각하기 위해 선택한 장소 및 의상인 바, 촬영을 진행한 수지 본인 및 작가의 원래 의도와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본 화보집의 직,간접적 무단 유포 또한 저작권 및 초상권 침해이며 악의적인 의도로 작성된 게시글 및 악성 댓글, 이와 관련된 모든 인신 공격성 발언에 대해 당사는 가용한 법적 조치를 동원하여 강력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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