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는 3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희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이지혜는 아들만 둘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딸만 가진 집도 좋고, 아들만 가진 집은 또 든든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은 딸만 둘은 아니다. 아버지가 바람은 피웠지만, 늦둥이는 보셨다. 남동생이 1992년생인데 어머니가 아들이 있어서 든든한 게 있다고 하셨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지혜는 "내가 유학했을 때 머리 염색한 걸 보고 어머니가 충격받아서 시력이 안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사실 아버지가 바람피운 영향도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지금은 금슬이 기가 막히시다. 늦둥이도 보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