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가 정색, 멘붕, 버럭으로 이어지는 이선균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정수연(송지효)의 바람까지 3일을 남겨 놓은 도현우(이선균). 나 홀로 카페에 앉아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심각함에 나라 잃은 표정으로 글을 써 내려가던 현우를 정색하게 만든 첫 번째 노래가 흘러 나왔다. 바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뒤이어 흘러나오는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 등 대한민국 가요계 레전드들의 '바람' 노래 시리즈에 결국 폭발하고야 말았다. 도현우를 버럭 하게 만든 '욱'긴 해프닝은 안방극장에 코믹 바람을 몰고 올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에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측은 분노한 이선균에게 선사하는 BGM 추천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른바 "여러분, 음악 좀 바꿔주실래요?" 오늘(30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JTBC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TBClove/)에 이번 영상에 어울리는 노래를 댓글로 추천하면, 그 곡으로 티저영상이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