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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내가 1년간 쫓아다녀"

김영록 기자

입력 2016-08-26 00:15

'자기야' 일라이 "11살 연상 아내, 내가 1년간 쫓아다녀"
자기야 백년손님 일라이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그룹 유키스 일라이가 11살 연상 아내와의 연애담을 공개했다.



일라이는 25일 SBS '백년손님-자기야'에 출연했다. 일라이는 올해 26세로, '백년손님' 사상 최연소 사위다.

일라이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자동차 관련 모임에 나갔다가 처음 만났다. 털털하기까지 해서 완전히 내 스타일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일라이는 "전화번호를 알려달라, 직업이 뭐냐고 물었더니 '누나 보이스피싱해, 계좌번호가 뭐야?'라고 묻더라"고 황당했던 기억을 되새겼다.

11살 연상인 아내는 일라이가 남자로 보이지 않았던 것. 하지만 일라이는 "나이는 숫자일 뿐이니 신경쓰지말고 사귀자 했다"며 1년간 따라다닌 끝에 사랑을 이뤘다고 말했다.

'스스로 SNS에 결혼 사실을 밝혔다던데'라는 질문에 일라이는 "2015년 12월에 직접 공개했다"며 "아내가 임신 3개월일 때다. 임신해서 힘든데 결혼 사실도 숨겨야하고, 축하받지도 못하는게 안쓰러웠다"고 설명했다.

일라이는 결혼반지 사진과 함께 자필편지를 올려 자신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동호에 이어 일라이마저 결혼 사실을 밝히면서 유키스에는 유부남이 2명이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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