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간판 프로듀서인 테디가 설립한 YG 산하 독립레이블인 더블랙레이블은 피제이를 추가 영입하면서 막강한 프로듀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현재 엠넷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출연한 자이언티와 프로듀서 쿠시가 소속돼 있다.
2007년 힙합듀오 라임버스로 데뷔한 피제이는 대중성 있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각적인 편곡으로 주목받은 프로듀서다. 빅뱅, 2NE1, DJ DOC 등 YG 소속 아티스트와의 협연으로 인정받은 그는 현재 힙합 씬에서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폭넓은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부른 '그냥', 빈지노의 'Dali, van, picasso',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등 히트곡을 만들었다.
최근 YG사옥 부근 건물에 독립 작업공간을 마련한 더블랙레이블은 실력있는 대규모 프로듀서 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인 새 출발을 하게 됐다. YG의 든든한 지원 아래 블랙뮤직을 기반으로 한 장르음악의 다양한 시도, 신인발굴, 창작 기반을 구축하겠단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