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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년 최악의 영화 5관왕 '싹쓸'

이지현 기자

입력 2016-02-28 23:54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년 최악의 영화 5관왕 '싹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2015년 최악의 영화를 꼽는 제 36회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에서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최악의 영화로 선정됐다.



27일(현지시간) 일간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이하 그레이)는 '올해 최악 영화상' 뿐만 아니라 최악 각본상, 최악 남우주연상(제이미 도넌), 최악 여우주연상(다코다 존슨), 최악 남녀 협연상 등 5개 부분을 휩쓸었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은 2012년 같은 제목으로 출간돼 관능과 변태의 경계 수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성애 묘사로 '엄마들의 포르노'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또한 '올해 최악 영화상'을 공동 수상한 '판타스틱 4'도 최악 리메이크상, 최악 감독상에 꼽혔다.

한편 '골든 래즈베리 영화상'은 1980년에 처음 만들어져 미국 등 20개국의 943명이 투표해 아카데미 시상식 하루 전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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