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성수의 부인 가수 박모(54)씨가 가수 인순이(김인순·59)의 세금 탈루를 고발하고 나섰다.
박씨는 지난 5일 인순이를 세금 탈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박씨는 고발장에서 "인순이 씨가 2005년 6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소득을 현금으로 받거나 차명 계좌로 받아 66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탈루했다"라고 주장했다. 지난 2008년 인순이가 세무조사를 받을 당시 누락됐던 금액이라는 게 박씨 측의 주장이다.
또 박씨는 "인순이의 세금 탈루에 대한 고발은 사기 혐의 소송과 무관한 별개 건"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