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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베스트룩] 첫 눈 내린 레드카펫의 김혜수-유아인-한효주!

배선영 기자

입력 2015-11-25 14:10

수정 2015-11-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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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눈 내린 레드카펫의 김혜수-유아인-한효주!
한국 영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청룡영화상'은 1963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국영화 산업의 찬란한 발전에 기여하며 가장 신뢰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역대 최강급 후보들이 포진해 있어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한효주가 시상식 전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희대=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2015.11.26/

맹렬한 겨울 추위도 별들의 레드카펫 열기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26일 오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36회 청룡영화상'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시작된 레드카펫으로 청룡은 화려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2015년 올 한 해 여러편의 영화가 영화팬들과 영화인들의 가슴을 불지른만큼, 이날 축제에 참가한 배우들의 면면도 화려했는데요. 겨울 밤을 빛낸 로맨틱한 레드카펫 스타일링을 선보인 배우들 가운데 과연 누가 베스트룩의 영광을 차지했을까요?

영예의 1위는 청룡의 안방마님, 김혜수가 차지했습니다.

김혜수에게 찬사를 보낸 자문단의 평입니다 모두들 명불허전 김혜수를 외칩니다.

▶시크하고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볼드한 쥬얼리. 하~헤어 메이크업까지 시크...김혜수느님은 레드카펫을 위해 태어나신 듯" (서수경 스타일리스트)

▶시상식의 명불허전 그녀. 블랙의 롱드레스가 매혹적이다. 샤이니한 액세서리도 일품!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레드카펫의 베스트는 여신의 모습이 아닐까? 블랙 원피스와 쥬얼리까지 여신의 자태~! 굿 ! (정두영 디자이너)

▶청룡의 퀸을 누가 비교할 수 있을까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는 블랙 머에이드 드레스는 레드카펫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뽐낸다. 애티튜드는 덤. (김겨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파트장)

▶ 여신같은 느낌이다 고혹적이고 세련된 비비안 웨스트우드(정윤기 스타일리스트)

▶명불허전 청룡의 여신 김혜수. 앤틱한디자인,다크한 컬러의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200퍼센트 멋지게 소화하셨네요 볼드한 악세사리 포인트까지 역시 김혜수!!(윤슬기 스타일리스트)

▶이번엔 어떤 드레스를 입고 나올지 늘 기대하게 만드는 김혜수. 매력적인 바디라인을 한껏 살려주는 드레스로 이번에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다소 과해보이는 액세서리들도 짧은 헤어와 어우러져 부담스럽지않게 느껴지는 듯. 무엇보다 그녀 특유의 여유로워 보이는 애티튜드가 굿~!(김현아 패션엔 PD)



2위는 세상대세가 된 유아인입니다. 어느 새 레드카펫에서 여배우의 드레스만큼이나 남자배우들의 수트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의 유아인처럼 절대 평범하지 않는 수트 선택이 '수트 전성시대'를 만든 것 아닐까요?

▶대세남 답게 뻔한 턱시도가 아닌 부츠를 매칭함으로.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한다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소화하기 힘든 바이올렛 컬러.그리고 벨벳 소재 매치가 멋지다. 헤어스타일, 슈즈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멋지심! (이윤미 스타일리스트)

▶턱시도의 모습은 남성스러움의 상징. 그래서 턱시도 수트는 실루엣이 중요하다. 그래서 더욱 돋보이고 멋지다 ! (정두영 디자이너)

▶ 완.벽.하.다. 포멀한 수트와 곱게 빗은 머리가 클래식하면서도 대세가 뭔지를 알게 해준다(김겨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파트장)

▶자기 나이에 잘 맞게 레드카펫 수트를 입었다 벨벳소재를 살려 멋있는 분위기의 칵테일 턱시도를 소화했다(정윤기 스타일리스트)

▶조금은 짧은 듯한 팬츠를 선택해 무겁지 않은 턱시도를 룩을 선보임(박만현 스타이리스트)

▶같은 블랙도 소재를 달리해서 매치하면 더욱 센스있게 보인다. 계절감을 살린 벨벳자켓과 살짝 짧은 길이감의 팬츠로 격식은 차리면서도 유아인의 경쾌한 매력을 잘 살렸다.(김현아 패션엔 PD)



3위는 한 마리 학 같은 고혹미녀 한효주 입니다. 여성스러움을 잔뜩 묻힌 그녀. 정말 아름답죠?

▶정숙함의 아이콘 답게. 큰노출없이 스킨톤의 드레스로 충분히 섹시하며 우아하다.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누드톤의 우아 한드레스...노출이 하나도 없는데 섹시해 보이는건..나 뿐인가..(서수경 스타일리스트)

▶한 떨기 우아한 백조가 따로 없다. 피치 컬러 롱 드레스가 차가운 바람도 녹여준다. 차분한 헤어스타일도 굳.(김겨울 스포츠조선 연예패션팀 파트장)

▶노출을 하지 않아도 우아함을 보여줄 수 있는 드레스의 현명한 선택(박만현 스타일리스트)



간발의 차로 안타깝게 4위를 차지한 설현에 대한 평을 들어볼까요?



▶클래식한 화이트 드레스로 배우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깨끗하고 순수한 느낌이다.(정윤기 스타일리스트)

▶본인의 스킨톤과 어울리는 누드핑크드레스, 과하지 않은 노출과 적당한 비딩 장식으로 완벽한 청룡의 꽃으로 등극! 앞으로 여배우 설현의 모습 기대합니다.(윤슬기 스타일리스트)

▶와우! 적당한 노출로 청순함과 섹시함 두마리 토끼 잡았어요. 헤어&메이크업도 여배우 포스가 나네요.(서수경 스타일리스트)

▶매니쉬룩을 여성스럽게 잘 풀어내었고, 튤을 활용해 이브닝의 느낌을 낸 부분도 감각적으로 탁월하다.(채규인 디자이너)

▶신화 속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여신 이미지.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지닌 설현의 매력이 돋보이는 드레스.(김현아 패션엔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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