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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배수지 "처음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15-10-29 11:13

수정 2015-10-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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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배수지 "처음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처음 시나리오 보고 울었다."



배우 배우지가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수지는 3년만에 컴백에 대해 "차기작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선택 이유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며 "보고 울었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판소리라는 것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됐지만 꼭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에 함께 연기한 류승룡은 "수지가 처음에 한다고 할지 몰랐다. 이렇게 힘든 작품을 하겠다고 할 지 몰랐다"며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고 선뜻 하겠다고 해서 '배우구나' 했다"고 치켜세웠다.

한편 다음달 25일 개봉하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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