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우지가 29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도리화가'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배수지는 3년만에 컴백에 대해 "차기작에 대한 고민도 많았는데 선택 이유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 너무 하고 싶었다"며 "보고 울었다. 왠지는 모르겠는데 너무 하고 싶다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함께 연기한 류승룡은 "수지가 처음에 한다고 할지 몰랐다. 이렇게 힘든 작품을 하겠다고 할 지 몰랐다"며 "그런데 시나리오를 보고 선뜻 하겠다고 해서 '배우구나' 했다"고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