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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류승완·김제동 손잡았다…기부단체 '차카게살자' 발족

입력 2015-10-04 13:04

이승환·류승완·김제동 손잡았다…기부단체 '차카게살자' 발족


가수 이승환과 영화감독 류승완, 방송인 김제동 등이 손잡고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를 발족했다.



4일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수변무대에서 열린 자선공연 '차카게살자' 무대에서 "이 자리에서 기부단체 '차카게살자' 활동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차카게살자'에는 3명 외에도 웹툰 작가 강풀과 기자 주진우도 참여한다. 이들은 최근 녹화된 SBS '힐링캠프 - 이승환 편'에 출연해 기부단체 발족을 알릴 예정이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chakagesalja)도 열었다.
기부단체 '차카게살자'는 이승환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 5명은 각자 해오던 선행 및 기부사업을 '차카게살자' 이름으로 진행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이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5명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기부 프로젝트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이승환이 인디밴드와 홍대 클럽을 지원하는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을 시작한다. 이어 강풀이 웹툰 '26년'의 유료화에 따른 수익과 곧 출간될 자신의 세 번째 동화책 초판 인세를 기부할 계획이다.
소속사 측은 "다섯 명 모두 우리 대중문화와 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영역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vivid@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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