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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힐링캠프' PD "月夜 1위? 김상중 내공+500인 호흡"

이유나 기자

입력 2015-09-01 13:54

수정 2015-09-01 14:02

 '힐링캠프' PD "月夜 1위? 김상중 내공+500인 호흡"
김상중. 사진=SBS '힐링캠프'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힐링캠프'가 김상중 편을 시작으로 날아오를까.



500인 체제로 개편한 뒤 부진에 빠졌던 '힐링캠프'가 배우 김상중 편을 통해 월요일 예능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졌다.

'힐링캠프' 최영인 CP는 "김상중이 500인 앞에서 떨지 않는 게스트였다는 점이 주요했다"며 "오히려 대중들 앞에서 숨은 끼를 발산할 수 있었던 내공 있는 스타였다"고 말했다.

이어 500인의 방청객과의 케미도 시청률 상승의 이유로 꼽았다.

최영인 CP는 "낄끼빠빠 신조어 퀴즈를 낸 방청객 등이 방송인처럼 재미있는 진행을 만들어줬다"면서 "마치 사람을 심은 듯 오해를 받을 정도로 연예인에 뒤지지 않는 진행 능력을 보여준 일반인 방청객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500인에 잘 맞는 게스트 섭외와 작가 수준으로 올라가는 끼 많은 방청객들이 합작한다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지 않겠느냐"며 청사진을 내놨다.

한편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500인'(힐링캠프) 김상중 편은 5.6%(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존의 3%대 벽을 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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