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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신영, "목욕탕만 가면 내 배를 만지면서…" 충격 고백

이정혁 기자

입력 2015-05-29 14:57

개그우먼 김신영, "목욕탕만 가면 내 배를 만지면서…" 충격 고백


MBN '언니들의 선택'에서 '수술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외모를 가꿀 수 있는 깨알 팁을 전한다.



오는 30일 방송될 MBN '언니들의 선택' 14회에서는 '칼 안대고 성형하기'라는 주제로 동안 피부, 메이크업, 다이어트 등 각 분야의 숨은 고수들이 등장해 자신들이 직접 체험한 성형 없이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를 대거 공개한다.

개그우먼 김신영은 다이어트와 관련한 '목욕탕 굴욕' 발언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7개월 만에 37kg을 감량한 다이어트 종결자 김명이 주부가 모태비만이었던 처녀시절 임산부로 오해 받았던 스토리를 고백하자, 폭풍 공감을 표했던 것. 이어 김신영은 "어찌나 공감이 되는지... 저 지금 눈물 날 것 같습니다"라며 "목욕탕만 가면 (아주머니들께서) 그렇게 제 배를 만지시고 '아들이네, 배가 크니까 아들이야'라고 하셨다"며 웃픈 스토리를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20대의 목 주름을 가진 69세 피부 종결자가 등장,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20대 목 주름 종결자' 권팔순 씨는 주름과 동안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전해 전문의와 출연진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권팔순씨는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목과 무릎을 드러내는 미니 원피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 현장을 달궜던 상황. 패널들을 비롯해 전문가들조차 도저히 나이를 가늠하지 못했다. 더욱이 피부과 전문의조차 "육안으로는 20대의 피부를 가졌다"고 할 만큼 깨끗한 피부를 자랑했던 터. 하지만 권팔순씨는 가면을 벗으며 "내일모레 칠순을 맞는 69세"의 나이에, "막내가 42살"이라고 털어놔 패널들을 경악케 했다.

이와 관련 권팔순 씨는 매일 10분간 실시하는 '목주름 예방 운동'을 소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똑바른 자세로 서서 뒷짐을 지고 목을 뒤로 젖히는 동작을 하루 100번 반복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권팔순 씨는 가슴 탄력 운동을 20년 동안 해 오고 있으며 30년 째 매일같이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또 한 번 들썩이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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