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오취리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맨도롱 또똣' 5회부터 '외국인 해남(海男) 지원자'로 본격 등장한다. 극중 김해실(김희정)이 속해 있는 제주도 해녀학교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한 후 해남이 되겠다고 찾아오는 인물이다.
샘 오취리는 지난 12일 제주 애월읍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강소라와 처음 만나 연기 호흡까지 맞춰야 했지만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강소라는 물론 스태프들과도 금세 친해져 에너지 넘치는 촬영을 이어갔다는 후문이다.
이어 "첫 촬영은 정신없이 지나간 거 같아 아쉬웠는데, 두 번째 촬영 때는 재미있게 즐기면서 했다"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제주도 해녀'라는 존재가 매우 인상 깊고 좋았다. 잘 알려지지 않은 점들도 많은 것 같아서 사람들이 해녀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