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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결혼 소감, "조금 근사한 옷+조금 근사한 저녁 앞 결혼 약속"

이지현 기자

입력 2015-04-27 16:13

수정 2015-04-28 00:20

김나영 결혼 소감, "조금 근사한 옷+조금 근사한 저녁 앞 결혼 약속"
김나영 결혼

김나영 결혼



27일 방송인 김나영이 품절녀가 됐다.

남편은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으로 알려졌지만 더 이상의 신상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김나영은 제주도에서 친한 친구 몇 명만을 초대해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

철저히 비밀리에 진행된 결혼식이라 많은 누리꾼의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결혼식 후 김나영은 SNS에 결혼 소감을 남겼다.

멋스러운 흰색 원피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과 함께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으로 글을 시작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라며 결혼 직전의 설레이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하네요"라며 "저희는 오늘 결혼 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몇일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라며 절친들과의 신혼 여행 계획을 전했다.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라며 결혼 소감을 전하면서 마지막으로 "세상 모든 신부님들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여러분 정말 대단해요), 2015년 4월 27일 나영킴 결혼하다"라고 마무리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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