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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버, 꿀성대교관 눈빛에 `심쿵`…"내 이상형, 운명이라면 만날 것"

입력 2015-03-02 08:44

수정 2015-03-02 08:49

엠버, 꿀성대교관 눈빛에 `심쿵`…"내 이상형, 운명이라면 만날 것"
엠버, 꿀성대교관에게 호감 고백

엠버, 꿀성대교관에게 호감 고백



'진짜사나이' 엠버가 꿀성대 교관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호감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2'에서는 여군 최초 야외 숙영기, 브레인 박하선& 머슬 엠버 콤비의 텐트 치기 드림팀 결성, 눈물의 편지 낭독, 높이 11m 암벽 전면 레펠, 외줄건너기 등 혹한기 유격 훈련에 임하는 여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꿀성대 교관의 통제에 따라 고산유격장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 외줄다리 훈련에 돌입했다. 천길 낭떠러지를 건너기 위해 산을 탄 후보생들은 높은 곳에서 밧줄만으로 도하해야하는 상황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엠버 역시 화들짝 놀랐고, 본인 차례가 되자 "질문이 있습니다. 다른 후보생에게 장갑을 빌려줬는데, 다른 장갑을 빌릴 수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한국어가 서툰 엠버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꿀성대 교관은 "교관이 통제하겠다"고 다정하게 말해 엠버를 미소 짓게 했다.

이 과정에서 꿀성대 교관은 갑자기 내리는 폭설로 처음으로 여군 멤버들 앞에서 선글라스를 벗었다.

이를 지켜 보던 엠버는 잠시 멍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는 평상시 보여준 모습과 달리 조신한 모습을 보였다.

엠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딱 안경을 벗었는데 눈이 너무 예쁘더라"며 "내 이상형은 강하게 생겼는데 웃을 때 귀여운 사람이다. 그게 되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특히 엠버는 "눈이랑 웃음까지 조립하면 완벽했던 것 같다"며 "아 창피하다. 운명이라면 다시 만날 거다"라고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엠버, 꿀성대교관에게 호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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